제주시, 2023년 ‘바다 환경 지킴이’ 138명 배치
상태바
제주시, 2023년 ‘바다 환경 지킴이’ 138명 배치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2.12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쓰레기 적기 수거·처리 기대

제주시는 ‘바다 환경 지킴이’138명을 2월 20일부터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 환경 지킴이는 1월 10일부터 1월 20일까지 공모한 결과, 274명이 지원했으며, 2월 6일부터 8일까지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시험, 3차 면접시험을 걸쳐 최종 138명을 2월 15일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바다 환경 지킴이는 오는 9월 30일(8개월간)까지 운영되고 구역별 책임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 해양쓰레기 투기 방지와 계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바다 환경 지킴이는 하루 7시간 근무하고, 생활임금이 적용돼 월202만6730원이 지급된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바다 환경 지킴이 배치로 청정한 제주 바다의 모습을 기대하며, 해양수산관련 환경단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 등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겨울철 북서풍 영향에 따른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현재 일시사역 인부 108명을 투입, 해양쓰레기 및 괭생이모자반을 적기 수거·처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